뉴로하모니에서 기본상태분석으로 측정하는 휴식, 주의력, 집중력 능력이란 뇌가 이런 상태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휴식상태를 측정한다는 것은 휴식상태를 피드백 시켰을 시 얼마나 잘 만들어내는가를 본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뇌에서 휴식상태를 피드백해내는 능력을 측정한다는 것이지요. 주의력이나 집중력도 같은 의미입니다. 따라서 기본상태분석에서 점수가 높고 낮게 나타나는 것은 결국 특정 상태를 피드백하는 능력이 좋고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휴식은 알파파 피드백 능력을, 주의력은 SMR 피드백 능력을, 그리고 집중력은 저베타파 피드백 능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주의력이나 집중력의 용어와는 차이가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주의력이 나쁘다는 얘기를 듣는다고 기본상태분석에서 주의력 피드백 능력이 나쁘다는 것과는 서로 의미가 다릅니다. 조금 어려운 내용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의력이 나쁘다는 것은 뇌의 본질적인 문제가 되겠지만 주의력 피드백 능력이 약하다는 것은 뇌의 조절능력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절능력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많이 좌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의력 상태 점수가 나쁘게 나왔어도 나중에 다시 측정해보면 좋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뇌파를 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뇌파 상에서 주의력이 나쁜 사람은 그것이 그 사람의 뇌의 특성으로서 항상 나쁘게 나옵니다. 일반적으로는 주의력이 나쁜 사람은 주의력 상태 피드백 능력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역이 항상 성립하진 않습니다. 주의력 피드백 능력이 약하다고 주의력이 반드시 떨어진 것은 아닙니다. 측정 당시의 상태에서 볼 때 주의력 조절 능력이 떨어진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일 측정할 때마다 피드백 능력이 약하게 나오면 주의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기본상태분석은 그때그때의 뇌의 조절 능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법입니다.